드라이버 칠때 슬라이스가 안나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면 먼저 드라이버 샷할 때 슬라이스가 나는 원인을 알아봐야합니다.
아래그림을 보면 슬라이스를 분석한 그림이 나오는데요. 이 그림을 먼저보고 슬라이스가 안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왼쪽 그림을 보면 먼저 3가지의 구질을 볼 수 있는데요.
공이 왼쪽으로 날아가서 오른쪽으로 휘는 풀성 슬라이스
가운데로 쭉가다가 끝에가서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
오른쪽으로 날아가서 오른쪽으로 휘어버리는 푸쉬성 슬라이스
이 세가지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세가지 샷의 공통점은 그림과 같이 헤드가 열려서 맞았다는 점입니다.

드라이버 티샷시 슬라이스 안나는 법을 해결하려면 왼쪽 그림처럼 헤드가 열려서 맞는걸 해결하면 되겠죠?
그걸 누가모르나!!하시는분들 많으시죠
그 원인에 대해선 차차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스윙궤도가 아웃-인, 직선방향, 인-아웃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겠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궤도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하니 공도 그 방향으로 가게된다는!!
위 그림을 자세히 보면 이해가 금방 가실거에요. 골퍼 자신은 무조건 스윙궤도가 가운데 직선이로 간다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스윙이 불안정하기도하고, 클럽에서 오는 문제도 있기때문에 자신은 잘 모르고 치게 됩니다.
그럼 공을 휘지않게 가운데로 치고싶다면!!
정확한 스윙을 하려면 스윙궤도도 직선으로, 드라이버 헤드페이스도 정방향으로 나가줘야 공이 가운데 방향으로 정확하게 나갈수 있습니다.
문제는!! 알면서도 저렇게 할 수가 없다는것이겠죠.
누구나 일부러 헤드페이스를 열고 치고, 스윙궤도를 사방으로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 왜 그렇게 궤도가 변하고 클럽 헤드페이스가 열리는지 차차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볼께요.
슬라이스 많이 나시는 분들 하나하나씩 체크해보면서 읽어보세요. 지금까지는 드라이버 티샷시 슬라이스가 나는 원인 두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헤드가 열려서 맞는 점과 스윙궤도만 직선방향으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겠죠?
크게 이 두가지(클럽 헤드페이스가 열리는것, 스윙궤도가 정확하지 않은 것)로 나누어서 대표적인 것들에 대해 설명을 해볼께요.

헤드페이스가 열렸을때
말그대로 정말로 헤드가 열렸을때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샤프트와 헤드가 제대로 고정되있지 않거나 충격으로인해 약간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어드레스했을 때 헤드페이스가 바른지 확인해보세요. 평소대로 어드레스를 했을 때, 왼쪽사진처럼 헤드페이스가 바르게 놓여있는지, 아니면 오른쪽 사진처럼 헤드페이스가 열려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헤드 디자인 특성상 오픈페이스로 나온헤드도있읍니다. 그냥 힘없이 바닥에 헤드를 내려놓았을때 페이스가 열린것들이 오픈페이스 디자인입니다. 꼭 어드레스했을때를 기준으로 봐보세요. 만약 헤드가 돌아가있다면 근처 피팅샵에 가셔서 점검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립이 두꺼운지 확인해보자
슬라이스 안나는 법의 원인중 하나인 그립의 두께를 측정하는 모습입니다. 그립의 두께를 측정하고 골퍼의 손사이즈를 측정해서 딱맞는 두께의 그립을 쓰고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립사이즈는 자기 손에 딱 맞게 써야합니다. 그립사이즈가 자기 손 사이즈보다 두껍다면 슬라이스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남자라고 두꺼운 그립을 쓰고 여자라고 얇은 그립을 쓰는게 아닙니다. 손이 크더라도 손에 살이 많아 얇은 그립을 써야할수도있고, 여자라도 보통 손이 가늘기때문에 두꺼운 그립을 써야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자신의 그립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그립의 두께를 정해야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그립사이즈가 맞았을때는 ‘릴리스가 제대론된 예‘사진처럼 릴리스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그립이 두꺼우다보면 릴리스가 힘들어 헤드가 열린상태로 갈 확율이 큽니다. 헤드가 열리면 아까 그림에서 보았듯이 슬라이스가 나겠죠.
반대로 그립이 너무 얇으면 손에서 그립이 놀기때문에 훅이 날 확율이 큽니다. 그립의 두께는 스윙에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 꼭 그립의 두께를 근처 피팅샵에 가셔서 측정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사용하시기바래요. 슬라이스 안나는 법은 그립의 두께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

샤프트 강도가 약할때
샤프트가 약하면 슬라이스가 날 수 있습니다. 백스윙을 갔다가 다운스윙 시작할때 반대방향으로 힘이 가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샤프트가 약하면 약할수록 헤드가 뒤로 많이 젖혀지게 됩니다(5번그림). 여기서 바디턴을 하는 스윙하시는 골퍼들은, 위 그림처럼 헤드가 휜상태로 스윙이 되어 헤드가 자연스레 열리게 되어 슬라이스가 나게됩니다.
여기서 골프들이 몇가지 느끼는점이있는데요
샤프트가 약할수록 골퍼는 무겁게 느껴집니다. 위 그림처럼 헤드가 뒤늦게 따라오다보니 생기는 현상인데요. 보통 샤프트가 강하다고 느끼시고 버겁다고 말씀하시는 골퍼분들이있는데요. 정반대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샤프트가 자신에게 맞는 강한 샤프트를 쓰게된다면 헤드가 젖혀진 상태로 오는게아니라 샤프트와 같이 따라오기때문에 무겁다고 느껴진것도 없어지게되고 편하게 샷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샤프트가 약하면 무겁게 느껴지겠죠
약한 샤프트를 쓰게되면 흔히 낭창낭창하다고하죠. 평소에 자신이 클럽을 달래서 치시는분들은 클럽을 의심해보셔야합니다. 자신에게 강도가 맞는 샤프트인지. 약한 샤프트에 맞는 약한 스피드로 살살 달래서 치면 공이 똑바로 가게되지만, 스피드를 좀더 내려고 조금만 힘이 더 들어가면 바로 공이 이리저리 가게 되겠죠. 그럼 방향성도 나빠질뿐더러 거리도 들쭉날쭉입니다. 나는 이렇게 달래서 쳐야하는 스윙을 해야하는구나…하고 자신의 스윙이 문제인줄알고 클럽에 대해서는 의심을 안하시는 골퍼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약한 샤프트를 쓰게되면 스피드나 근력도 늘지않고 점점 떨어지게되고 스윙도 망가지게 됩니다.

위 사진은 약한 샤프트사용시 임팩트 순간의 헤드페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어서 임팩트시 헤드상태를 정면으로봤을때를 찍어봤는데요. 사진속의 헤드는 정지해놓고 촬영한것입니다. 이렇게 헤드페이스가 열리고, 페이스가 위를 향하게되서 보통 약한 샤프트를 사용하시는 골퍼들의 공은 위로 많이 뜨고, 공이 쭉 뻗어나가지 못하고 가다 밑으로 툭툭 떨어지게됩니다.
또 흔히들 약한 샤프트를 사용하시는 골퍼들의 공통된말은 타구감이 좋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샤프트가 낭창낭창하니 회초리처럼 찰싹찰싹 맞아떨어지는 그느낌이 타구감이 좋은걸로 잘못 알고계시는골퍼들이 많습니다. 앞서말했듯이 타구감이 좋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공이 쭉 뻗어나가지 못하고 가다가 밑으로 툭툭 떨어지게됩니다.
샤프트에는 여러 FLEX가 적혀있습니다. 강도라고 이해하시면되는데요. 보통 남성들은 R,S강도들을 많이 쓰시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프로처럼 스피드가 강하면 X까지도 사용합니다. 요즘 인기있는 SR강도란 R강도와 S강도 사이를 말하는거에요. 하지만 샤프트에 FLEX가 표기되있더라하더라도 표기에 맞는 강도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한 표기가 되있는 샤프트라 하더라도 위에서 말한 점을 느끼시는 골퍼들이 있다면 자신의 샤프트 강도를 한번쯤 의심해봐야합니다. 근처 피팅샵에 가셔서 정확한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측정하고 거기에 맞는 강도의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